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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쇼트트랙 노진규 암 투병 [출처=뉴스Y방송화면 캡처]

[투데이코리아=이종석 기자] '노진규 암투병'

노진규 암투병 소식이 알려지면서 국민들에게 안타까움을 주고 있는 가운데 노진규를 대신 할 선수가 누구인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23일 한 매체에 의하면 "노진규가 뼈암의 일종인 골육종으로 지난 22일 원자력병원에서 왼쪽 어깨 견갑골 전부와 직경 13㎝ 종양을 제거했고 향후 2주 뒤부터 본격적인 항암치료를 받을 예정이다."고 보도했다.

노진규는 지난 2013년 9월 월드컵 1차 대회 직후 6㎝ 가량의 종양을 발견했지만 오는 2월 개막하는 소치올림픽 출전에 는 문제 없다고 전한 병원 진단에 따라 수술을 미뤄온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노진규는 진통제로 종양으로 인한 통증을 이겨내며 훈련에 매진했지만 지난 14일 태릉에서 훈련 도중 왼쪽 어깨와 팔꿈치 골절상을 입어 올림픽 출전이 좌절됐다.

노진규는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대표팀 선수들이 월드컵을 마친 뒤 훈련을 많이 해서 컨디션이 올라왔다."면서 "개인전도 잘했으면 좋겠지만, 계주만큼은 꼭 금메달을 땄으면 좋겠다."고 동료들을 응원했다.

한편 노진규 빈자리는 이호석이 대신하여 소치올림픽 출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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