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현주·박대출·함진규 등 3인 체제로

[투데이코리아=박기호 기자] 새누리당이 오는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대변인을 추가 임명했다.

새누리당은 27일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초선의 박대출, 함진규 의원에 대한 대변인 임명안을 의결했다.

새누리당의 이같은 행보는 당의 조직과 홍보를 강화하기 위한 차원으로 풀이된다.

이날 2명의 대변인을 임명한 새누리당은 지난해 2월 임명된 민현주 대변인과 함께 3명의 당 대변인이 홍보라인을 책임지게 됐다.

한편, 박 대변인은 서울신문 정치부장과 논설위원 등을 지냈으며 19대에 총선에서 경남 진주갑에서 당선돼 국회에 입성했다. 박근혜 후보 캠프에서 공보위원과 수행부단장을 지냈으며, 원내부대표를 역임했다.

함 대변인은 경기도의회 의원과 한나라당 경기도당 공천심사위원회 위원 등을 지냈으며, 19대 총선에서 경기 시흥시갑에 출마해 당선됐다. 현재 방송공정석특위와 정치쇄신특위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당 대변인을 맡고 있는 한국개발연구원(KDI) 출신의 유일호 의원은 정책위 수석부의장으로 자리를 옮기고, 현 정책위 부의장인 김학용 의원은 경기도당 위원장을 맡을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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