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보 관계자 "가교저축은행 매각으로 부실저축은행 정리자금 2124억 원 회수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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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러시앤캐시 [출처=러시앤캐시 홈페이지]


[투데이코리아=박대호 기자] 러시앤캐시 브랜드로 잘 알려진 대부업계 1위 A&P파이낸셜대부가 10번의 저축은행 인수 도전 끝에 기회를 잡았다.

예금보험공사는 4일 예성·예나래·예주·예신저축은행 등 4개 가교저축은행 매각 관련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발표했다.

우선 예나래·예주저축은행 우선협상대상자에는 러시앤캐시가 선정됐다.

예신저축은행 우선협상대상자에는 웰컴크레디라인대부, 예성저축은행 우선협상대상자에는 한투자금융지주로 각각 결정됐다. 예보는 우선협상대상자와 세부협상을 거쳐 이달 중 주식양수도 계약을 체결한 후 금융위원회의 주식취득을 승인을 거쳐 매각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예보는 우선협상대상자와 세부협상 등을 거쳐 2월 중 주식양수도 계약을 체결하고 금융위원회 주식취득 승인을 거쳐 매각을 완료할 계획이다. 예보는 이번에 4개 저축은행을 매각하면 2007년 이후 부실저축은행 정리를 위해 설립한 가교저축은해을 모두 매각하게 된다.

예보 관계자는 “이번 가교저축은행 매각으로 부실저축은행 정리자금 2124억원을 회수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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