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 동계올림픽 '경기일정' 및 '메달·순위' 분석



▲사진=2014 소치 동계올림픽 한국 경기일정 [출처=오정희 기자]

[투데이코리아=오정희 기자] '소치 동계 올림픽 한국 경기일정'

개막식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소치 동계 올림픽 한국 경기일정은 개막식 날을 시작으로 15일간 이어진다.

2014 소치 동계 올림픽 개막식은 오는 7일(현지시간) 피시트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이며 한국시간으로 오는 8일 새벽 1시경 방영된다.

이번 소치 올림픽에 우리나라는 겨울올림픽 사상 최대 규모 선수 64명과 임원 49명 등 113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우리나라는 이번 소치 올림픽에서 오는 8일 오후 8시 30분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0m 이승훈(26·대한항공)을 시작으로 오는 10일 모태범(25·대한항공)이 스피드스케이팅 500m 2연패에 도전한다.

또 신다운(21·서울시청)과 이한빈(26·성남시청)·박세영(21·단국대)이 출전하는 남자 쇼트트랙 1500m레이스도 기대를 모은다.

지난해 500m 세계기록을 연이어 갈아치운 이상화도 오는 11일 경기에서 금메달을 노리며 오는 18일 지난 2012~2013 시즌 월드컵 6개 대회 모두 우승을 차지하고 2014년까지 거의 모든 시상대 정상에 오른 심석희도 이날 3000m 계주와 오는 21일 1000m에 도전해 금메달에 도전한다.

특히 주목되는 '피겨 여왕' 김연아(24)는 오는 20일 쇼트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오는 21일 프리스케이팅에서 현역 마지막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대한민국 대표팀의 메달 예상 개수로는 대한체육회가 TOP10 진입을 목표로 금메달 4개, 은메달 5개, 동메달 3개를 예상했으며 해외 언론은 이보다 조금 높은 금 6, 은 6, 동메달 3개로 종합 7위에 오를 것이라 내다봤다.

이에 4년 전 지난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냈던 태극전사들이 코앞으로 다가온 2014 소치동계올림픽에서 그날의 영광을 재현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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