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김용환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공석이던 청와대 고용복지수석실 여성가족비서관에 민무숙 한국여성정책연구원 평등ㆍ인력정책연구실장을 임명한 것으로 11일 알려졌다.

민 비서관은 이화여대 영문과를 졸업한 뒤 한국여성개발원 선임연구위원, 교육부 장관 자문기구인 남녀평등위원회 위원, 여성부 여성인력기획관 등을 지냈다.

여성가족비서관 자리가 채워짐에 따라 지난 3일 국가안보실 제1차장(김규현) 및 안보전략비서관(천해성) 임명, 5일 청와대 대변인(민경욱) 임명을 포함해 그간 공석이던 청와대 비서관급 이상 인선 또한 이달 들어 모두 마무리됐다.

청와대는 또 홍보수석실 외신 대변인으로 유명희 외교부 참사관을 내정했다.

유명희 신임 외신 대변인은 서울대 영문과를 나와 행정고시(35회)로 공직에 입문,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 자유무역협정(FTA) 서비스교섭과장,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대표부 파견 참사관 등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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