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김영훈 기자] 박카스가 해외시장에서의 선전에 힘입어 출시 이후 처음으로 연간 매출 2천억원을 돌파했다.

13일 동아쏘시오그룹에 따르면 지난해 계열사가 박카스로 거둔 매출액이 총 2097억원에 달했다.

이는 출시 이후 최고 수준의 매출로, 단일 제품 매출이 2000억원을 돌파한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월드컵 특수 등이 겹친 2002년 국내 매출이 1천970억원으로 사상 최고를 기록했지만 수출이 20억원대에 그쳐 2천억원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한편, 국내 판매가 1792억원으로 전년보다 4.9% 늘었고, 수출이 305억원으로 46.7% 급증했다.

현재 박카스는 옛 동아제약의 회사 분할로 국내 판매는 비상장 계열사인 동아제약이, 해외 판매는 동아에스티가 맡고 있다.
저작권자 © 투데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