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박기호 기자] 국회는 18일 백여 명의 사상자를 낸 경북 경주시 리조트 붕괴 사고와 관련해 긴급 현안보고를 받는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는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전체회의를 열고, 안전행정부로부터 사고와 관련, 긴급 현안보고를 받는다.

이날 회의엔 유정복 안전행정부장관이 출석해 사고 현황과 수습 대책 등을 보고할 예정이다.

한편 앞서 17일 오후 9시 6분경 부산외대 신입생 환영회가 열린 경주시 양남면 마우나오션 리조트 내 패널 구조의 체육관(990㎡) 지붕이 붕괴돼 대학생 9명과 이벤트 회사 직원 1명이 숨지고 100여명이 부상하는 참사가 발생했다.

정부는 사고발생 직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고 유 장관은 곧바로 현장으로 이동해 상황을 파악하고 현장 대응과 수습책 마련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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