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이규남 기자] 서울 은평구 불광 제8주택재개발정비구역 등 10곳이 주택 재개발·재건축 정비(예정)구역에서 해제된다.

지난 19일 서울시는 제3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10개 정비(예정)구역 해제 안건에 대해 '원안 가결'했다고 밝혔다.

대상지는 △은평구 불광동 600번지 △동작구 상도2동 159-1번지 △중랑구 중화동 158-11번지 △금천구 시흥동 812-25번지 △강동구 천호동 178번지 △관악구 신림동 646번지 △관악구 신림동 409-151번지 △동작구 상도3동 279번지 △관악구 신림동 675번지 △강동구 성내동 502-8번지다.

이어 서울시는 다음 달 중 해당 구역의 정비(예정)구역 해제를 고시할 예정이다.

진희선 서울시 주거재생정책관은 "해제된 곳은 재산권을 자유롭게 행사할 수 있게 하고, 향후 주민이 원하면 대안 사업을 추진해 기반시설을 지원할 것" 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청계천 주변 저지대의 침수 피해를 막기 위해 장충단공원 내 동국대 진입도로 지하에 저류시설을 설치하는 안과 구로구 개봉제4주택재건축 정비구역의 용적률을 250%까지 높이는 안도 통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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