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고 의사 마이클 로이젠&메멧 오즈 신간 새로 만든 내몸 사용 설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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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박 일 기자] 운동을 많이 할수록 모든 면에서 건강해질까?

‘새로 만든 내몸 사용설명서’의 저자 마이클 로이젠과 메멧 오즈는 ‘NO’라고 대답한다. 단적인 예로 건강을 위한 운동이라 믿어 의심치 않았던 마라톤은 우리 관절에 지속적인 충격을 주며, 결국 관절문제와 골관절염을 야기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계속 달리기 위해 우리 몸은 자신의 근육을 소비해 에너지를 생산해 근육의 노화를 촉진시킨다는 것이다.

건강을 위해 필수라고 알려진 운동이 왜 우리 몸에 해롭다는 것일까? 또한 건강하게 살기 위해서는 과연 어떻게 해야하는 것일까? 미국 최고 의사들이 집필하고 국내 최고의 의사 유태우 박사가 번역한 건강 매뉴얼이자 전 세계 1천만 독자의 인생을 바꾼 혁명적 고전인 ‘내몸 사용설명서’ 최신판에서 알아보자.

세계적인 의사인 마이클 로이젠과 메멧 오즈는 지난 14일 출간된 ‘새로 만든 내몸 사용설명서’를 통해 우리가 가진 삶의 무기인 ‘내몸’에 집중하는 방법을 제안했다. 최고의 의사들과 함께 몸속 구석구석을 여행하면 놀랍도록 신비로운 우리 몸을 속속들이 알게 된다. 책은 당신이 가지고 있는 ‘몸’에 대한 선입견을 철저히 깨는 동시에 흘러넘치는 건강 정보의 진실과 오해, 의심조차 하지 않았던 의학상식의 실체를 파헤친다.

책에서는 우리 몸을 ‘집’에 비유하며, 뼈와 근육은 집의 뼈대이며 눈은 창문, 폐는 환기구, 뇌는 전원 상자, 내장은 배수기관과 같다고 말한다. 또 입은 음식물 처리기, 심장은 상수원이고, 머리카락은 마당의 잔디로 표현한다.

저자 마이클 로이젠은 “집에 조금 이상이 생겼을 때 수리를 하면 큰 사고를 막을 수 있듯이 우리 몸도 꾸준히 관리하면 건강하게 살 수 있다”며 “동맥은 어떻게 막히는지, 심장과 뼈는 어떻게 운동하는지, 면역 세포가 어떻게 질병과 싸우는지를 알면 스스로의 몸을 통제하고 관리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한다.

마이클 로이젠은 ‘새로 만든 내몸 사용설명서’를 통해 건강한 삶을 위한 10여 가지의 원칙을 담았다. 10여 가지 원칙 중 혈압조절, 금연, 30분 운동, 스트레스 조절, 적절한 영양섭취만 지켜도 노화가 지연되고 생명은 연장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 새로 만든 내몸 사용설명서
지은이 마이클 로이젠, 메멧 오즈 | 번역&감수 유태우 | 김영사 펴냄 | 460쪽 | 1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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