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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014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1위를 차지한 김연아 [출처=SBS방송화면 캡처]

[투데이코리아=이종석 기자] 중국 피겨 선수 리지준의 우상으로 알려진 김연아 경기 일정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20일(한국시간) 쇼트프로그램에서 김연아는 올 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공식 집계 최고 기록인 74.92점으로 1위에 올랐다ㅏ.

이에 해외 외신들은 하나같이 김연아 선수의 연기에 '완벽'이나 '최고'라는 찬사를 보냈다.

미국 NBC 방송은 "김연아가 부드러움의 극치를 보여줬다"며 "역시, 여왕 김연아"라고 평가했다.

또 영국 BBC는 "김연아 선수의 침착함이 놀랍다며 흠 잡을데 없는 금메달감"이라고 해설하며 김연아 선수의 점수가 공개되자 "더 높은 점수가 나올 줄 알았는데 안타깝다."고 말했다.

일본 언론들도 김연아의 올림픽 2연패 가능성을 높게 내다봐 "김연아가 피겨 사상 세 번째 올림픽 2연패를 향한 최상의 출발을 했다."며 산케이신문이 보도 했고 닛칸 스포츠도 "실수가 거의 없는 연기로 올 시즌 세계 최고 점수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NHK "한국 김연아 선수 일본 선수들과는 대조적으로 갖고있던 실력을 발휘했습니다. 몸 전체를 이용해 유연한 연기를 보여줍니다." 라며 김연아의 경기를 높게 평가했다.

한편 피겨 전설로 남게될 김연아는 한국시간 오는 21일 오전 3시46분에 마지막 금빛 질주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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