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인터뷰 중 갑자기 빠져 나간 '아델리나 소트니코바' 기자회견 비매너 '논란'

이사진써요.jpg

▲사진=러시아 피겨 금메달 아델리나 소트니코바 [출처=SBS방송화면 캡처]

[투데이코리아=김수현 기자] 러시아 '아델리나 소트니코바' 비매너?

러시아 피겨 금메달 아델리나 소트니코바 비매너 행동이 주목받고 있다.

21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 프리스케이팅 경기에서 아델리나 소트니코바가 합계 224.59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날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는 공식기자회견장에서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어준 코치에 감사하다. 많은 팀원의 노력이 있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고 경기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같은 시간 아델리나 소트니코바 옆에서는 은메달을 딴 김연아가 인터뷰를 하고 있었다. 인터뷰가 진행되던 도중 한 외국 기자가 김연아에게 '은퇴 후 계획'에 대한 질문을 던졌고 김연아가 그에 대한 대답을 하는 도중 아델리나 소트니코바가 자신이 가져온 러시아 국기를 챙기더니 빠르게 기자회견을 빠져나갔다.

갑작스러운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의 돌발 행동에 기자회장은 당혹스러운 분위기로 시끄러워졌다.

앞서 피겨 여왕 김연아는 기술점수(TES) 69.69점과 예술점수(PCS) 74.50점을 받아 144.19점을 기록,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74.92점을 더해 총점 219.11점을 기록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앞서 쇼트프로그램 2위였던 러시아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는 기술점수(TES) 75.54, 예술점수(PCS) 74.41, 합계 149.95점을 받았고 쇼트프로그램 합계 224.59점을 획득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후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는 러시아와의 인터뷰에서 "내 생애 가장 행복한 날이다."며 기쁨을 나타냈다.

또한 그녀는 프리스케이팅 경기 판정에 관한 질문에는 그는 "심판 판정은 심판의 몫이다. 내가 심판들에게 강요한 것은 없다."며 "판정과 관련한 질문은 그만 받고 싶다. 나는 내 경기를 펼쳤을 뿐이다."고 솔직한 자신의 심정을 밝혔다.

한편 러시아는 '2014 소치동계올림픽' 개최 비용으로 약 500억을 들였다.

저작권자 © 투데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