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이정우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7일 국회에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을 제출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요청안을 통해 "통화신용정책 분야의 높은 전문성과 시장과의 원활한 소통능력, 탁월한 리더십을 두루 갖췄다"고 이 후보자에 대해 평했다.

또한 "한국은행의 설립목적인 물가안정과 금융안정을 도모하고 국민경제의 건전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 후보자는 1952년 7월24일 출생으로 대성고와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1977년 한국은행에 입행한 후 조사국장, 정책기획국장, 부총재보 및 부총재 등을 역임했다.

이 후보자는 1972년 6월 공군으로 입대해 1975년 6월 병장으로 제대했다. 장남은 2007년 6월 5급 제2국민역에 편입돼 면제받았다. 재산은 17억9000여만원을 신고했으며 본인 재산은 아파트와 자동차, 예금 등 모두 7억2000여만원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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