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박기호 기자]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19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의결, 채택했다.

기획재정위는 이날 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진행한 뒤 곧바로 전체회의를 속개, 이례적으로 청문회 당일에 여야 합의로 경과보고서를 처리했다.

기획재정위는 경과보고서에서 "전반적으로 후보자는 효율적 통화신용정책 수립, 물가안정, 디플레이션 방지, 금융안정 달성 등 산적한 경제 과제에 대한 해결 의지와 경험을 갖췄다고 평가되고 준법성과 도덕성에서도 한은 총재로 적격하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