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박 일 기자] 새학년, 새학기가 시작되는 3월도 벌써 보름이 넘게 지났지만 설레는 마음은 여전하다.

특히 방송통신대학이나 시민대학, 사이버대학, 노인대학 등을 통해 인생 제 2막을 시작하는 늦깎이 학생이라면 누구보다 더 설렐 터. 최근 평생 교육이 각광을 받는 만큼 느지막이 학업에 뛰어드는 사람도 점차 증가하고 있다. 그렇다면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말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이들에게 추천할 만한 선물로는 무엇이 있을까?

◆ 세계 최초 누진다초점렌즈로 노안 걱정 없이 편안하게

노안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자연스레 나타나는 증상이다. 가까운 거리의 물체가 선명히 보이지 않는 탓에 책이나 신문을 읽기가 어렵다. 때문에 늦깎이 학생들에게 노안은 해결해야 할 문제 중 하나. 물론 돋보기부터 노안교정술까지 노안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은 다양하다.

그 중 많은 이들이 선호 하는 방법 중에 하나가 바로 누진다초점렌즈다. 누진다초점렌즈는 렌즈에 도수 배열을 점진적으로 적용해 렌즈의 교체 없이 원거리와 근거리 모두 선명하게 볼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눈의 피로감을 줄여주기 때문에 노안으로 인한 두통도 방지 할 수 있다.

광학렌즈 전문기업 ㈜에실로코리아 관계자는 “요즘 컴퓨터 및 태블릿 PC, 스마트폰과 같은 전자기기의 사용이 늘어나면서 어르신뿐 아니라 30~40대 중년층도 누진다초점렌즈를 많이 이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바리락스는 에실로코리아가 시력과 눈의 생리학적인 특징들을 연결 짓는 50년 이상의 전문성으로 개발한 세계 최초의 누진다초점렌즈 브랜드다. 원거리에서 근거리까지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시야를 제공해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 깜빡 깜빡 기억력, 건강기능식품으로 극복

아무리 열심히 공부를 해도 예전같지 않은 기억력 때문에 고민하는 이들에게는 영양제 등 건강기능식품을 추천한다. 최근에는 비타민과 DHA, EPA뿐 아니라 건강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성분을 담은 멀티영양제가 나와 있기 때문에 제품을 선택하기에도 어렵지 않다.

그러나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해서 권장 섭취량 이상을 복용하면 오히려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며, 현재 복용 중인 약이 있다면 의료진과의 상담을 통해 복용 가능 여부를 확인해봐야 한다.

◆ 아날로그 만년필, 디지털 태블릿PC

적지 않은 나이에 학업을 다시 시작한 늦깎이 학생들에게 수업 시간 필기는 필수. 개인의 취향에 따라 아날로그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만년필이나 편리한 태블릿PC를 선물해보는 건 어떨까.

만년필은 사용자의 필기 습관에 따라 펜촉이 미세하게 변하는데다가 잉크만 교체하면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어 애착을 가질 수 있다. 더욱이 최근에는 이니셜을 새길 수 있는 만년필, 녹음기 겸용 만년필 같은 이색 제품들도 출시되고 있어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태블릿PC 역시 늦깎이 학생을 위한 이색 선물로 추천할 만하다. 연령대가 높으면 디지털기기 사용이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하기 쉬우나, 휴대가 간편하고 스마트폰에 비해 화면 크기가 커 언제 어디서나 학습에 활용할 수 있어 유용하다. 만약 태블릿PC를 선택했다면 동영상 강의 플레이어 및 노트, 녹음기 등 학습용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여 건네면 더욱 센스 있는 선물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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