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남성과 다툰 뒤 흉기 찔려 도로서 쓰러져

[투데이코리아=김영훈 기자] 경찰이 서울 강서구 방화동에서 발생한 60대 남성의 피살사건에 대해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를 펴고 있다.

지난 20일 저녁 7시 20분쯤 강서구 방화동의 한 건물 앞에서 경모(60) 씨가 흉기에 찔려 쓰러진 채 발견됐다.

목격자에 따르면 피해자는 경씨는 이곳 건물 앞에서 누군가와 말다툼을 벌이다 흉기에 찔린 뒤, 10여 미터 떨어진 대로변에 쓰러져 숨졌다.

경씨는 인근 건물에서 건설 사무실을 운영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경찰은 유족, 회사 직원 등을 상대로 원한관계 등을 파악하고 현장 주변의 방범·사설 CCTV를 분석하고 있다.

한편, 지난 달 인근에서 발생한 3천억대 자산가 피살 사건과의 연관 가능성도 검토하고 있으며, 정확한 사인을 규명하기 위해 경씨에 대한 부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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