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서소영 기자] 세월호 사고 해역에서 시신이 추가로 발견됐다.

해경은 오늘 새벽 수색 작업을 벌여 사고 인근 해역에서 희생자를 추가 수습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오전 8시 기준 탑승객 476명 중 구조 174명, 사망 93명, 실종자는 209명이다.

사고해역에는 원격수중탐색장비(ROV) 2대가 투입돼 수색에 활용되고 있다. 수중무인탐사기 HD’로 불리는 이 장비는 최대 3000m 깊이까지 무인제어시스템을 이용해 작업할 수 있다.

이밖에 해경 함정 90척, 해군함정 32척, 민간어선 등 200여 척의 선박과 30여 대의 항공기, 그리고 500여 명의 민관 잠수사가 동원돼 실종자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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