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드라인 설치로 시신인양 속도 낸 듯

[투데이코리아=김민철 기자] 세월호 사고 7일 째에 접어든 22일, 아침 8시 경 여성 시신이 추가로 인양되면서 사망자가 100명을 넘어 이시간까지 인양된 사망자 집계는108명 이다.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세월호 3층과 4층 선내격실에서 여학생으로 추정되는 시신 5구를 추가 인양했다고 밝혔다.

이후 추가로 시신 2구와 좀전에 2구가 인양돼 오후 2시가 넘어서는 현재 이번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108명으로 늘었다. 남은 실종자는 194명, 구조자는 174명이다.

22일 구조가능한 정조시간은 8시 13분 경, 14시16분 경, 19시31분 경이다.

가이드라인 설치로 3,4층 선체 내부 수색이 활발하게 진행되면서 시신 인양이 빨라진 것으로 보인다.

구조팀은 해경 함정 90척, 해군함정 32척, 민간어선 등 200여척의 선박과 헬기 등 30여대의 항공기, 500여명의 민관 잠수사를 동원해 침몰한 세월호 안팎에서 실종자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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