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어의 힘 '공모전'들이 다양해지고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기업은 물론 정부기관과 지자체, 각종 단체에 이르기까지 차별적인 아이디어 사냥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분야 역시 논문, 광고, 디자인 등 전통적인 공모전에서 UCC(영상), 마케팅, 아이디어기획, 브랜드네임, 슬로건, 사진 등으로 세분화되고 있다.

대학생들이 주로 참여하는 광고, 논문, 디자인, 마케팅, 참여형 분야의 5대 대학생 공모전의 경우에는 1등 500만원에서 1000만원에 이르는 시상금과 해외특전, 인턴, 채용특전까지 제공돼 취업준비생들에게 취업의 블루오션으로 각광받고 있다.

현재 2007 KT&G 상상마당 마케팅리그 & 광고공모전은 대상과 최우수상에게 인턴십과 해외마케팅 탐방 기회가 제공되며 인턴십 프로그램 우수자에게는 KT&G 입사지원시 서류전형 면제의 특전이 주어진다.

제1회 연하나로커뮤니케이션즈 프로모션 대상에서도 입사특전과 해외견학 기회가 주어지며 경기개발연구원이 주최하는 제1회 대학생 및 대학원생 논문현상 공모에서도 수상자에게 입사특전을 부여한다. 제2회 훼미리마트 유통리더 공모전 등도 수상자에게 입사지원시 가산점이 부여될 예정이다.

공모전은 현재 200여 개 이상 매일 진행되고 있으며, 공모전에 도전하기 위해서는 공모전 전문 홈페이지를 통해 자신에게 맞는 정보를 빠르게 얻는 것이 중요하다.

공모전미디어 '씽굿'은 홈페이지(www.thinkcontest.com)와 월간 공모전가이드북을 통해 각종 기업ㆍ정부기관, 단체들의 공모전 소식과 공모전 당선전략, 수상자들이 말하는 '나만의 당선비법', 공모전 당선자 및 주최측 인터뷰 등을 소개하고 있다.

씽굿 측은 “공모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차별적인 아이디어, 적용할 수 있는 실용성, 현실적인 자료를 통한 탄탄한 논리성 등”이며 “이를 위해 주최사가 제시한 주제를 정확히 이해하고 특히 팀을 활용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는 것도 좋은 전략”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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