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의 180여 명·심리치료 전문상담사 50여 명 구성된 교육부·도교육청 회복지원단 참여

[투데이코리아=김영훈 기자] 세월호 참사를 당한 경기 안산단원고등학교가 수업을 재개한다고 전해졌다.

24일 세월호 참사 이후 휴교령이 내려졌던 경기 안산 단원고등학교가 수업을 재개한다.

1교시에 조회로 만남의 시간을 가진 후 2~3교시는 이번 충격을 겪은 학생들 심리를 치유하기 위한 질의응답식 교육이 이뤄지며 여기에는 전문의 180여 명과 심리치료 전문상담사 50여 명으로 구성된 교육부·도교육청 회복지원단이 참여한다.

마지막 4교시 학급회의를 끝으로 첫날 단축수업은 종료된다.

또, 다음주에는 수학여행을 가지 않은 2학년과 1학년 학생들도 등교해 심리치료와 수업을 병행한다.

한편 교과수업은 25일부터 재개된다. 1~4교시 일반 교과수업을 진행한 뒤 5~6교시에는 심리치료 상담을 받게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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