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박대호 기자] 국내외 주식형 펀드는 모두 한 주 만에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26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이 전날 오전 공시 기준가격으로 조사한 국내 주식형 펀드의 주간수익률은 0.35%였다.

세계 경기회복세가 본격화될 것이란 기대감이 고조되면서 중·소형주보다 대형주가 강세를 보였다.

이에 따라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 주로 투자하는 K200 인덱스 주식펀드가 0.53%의 수익률로 주식형 펀드 중 가장 우수한 성적을 냈다.

일반 주식 펀드와 배당주식 펀드의 주간 수익률은 각각 0.43%와 0.14%였다. 반면 중소형 주식 펀드의 주간 수익률은 -0.20%로 상대적으로 부진했다.

한편, 순자산액 100억원 이상, 운용 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 주식 펀드 1495개 중 플러스 실적을 낸 펀드는 1215개였고 시장수익률을 웃돈 펀드는 954개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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