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박 일 기자] 케이블 오디션프로그램 보이스코리아2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최성은이 ‘세상에서 가장 슬픈 어버이날 노래’를 30일 공개했다.

‘세상에서 가장 슬픈 어버이날 노래’ 음원은 자식을 향한 부모님의 무한한 사랑을 표현한 일러스트가 담긴 영상과 함께 공개돼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곡은 로코뮤직이 감미롭게 재해석해 편곡한 음악이다. 잔잔하게 흐르는 피아노 선율에 보이스코리아 올턴녀 최성은의 호소력 짙은 음색이 어우러져 애절함이 돋보인다.

로코뮤직 관계자는 “최성은은 가수를 꿈꿨지만 어머니를 돕기 위해 라이브카페를 전전하며 힘들게 돈을 벌어야 했던 자신의 경험을 노래에 녹여냈다”며 “부모님을 사랑하고 위하는 마음이 남다르기 때문에 그녀가 어머니와 아버지를 위해 부르는 노래가 더 진정성 있게 느껴질 것”이라고 말했다.

최성은은 지난해 종영한 보이스코리아2에 출연해 심사위원의 올턴을 받을 정도로 가창력을 인정받은 실력파 가수로, 당시 김현식의 ‘비오는 어느 저녁’과 씨야의 ‘구두’를 불러 호평을 받았다.

한편, 로코뮤직은 가수의 개성과 보컬특성에 맞는 노래를 기획하여 프로젝트 음반을 제작하는 회사다. 로코뮤직은 가수가 원하는 음악을 하면서 동시에 오랜 시간 대중의 사랑을 받는 뮤지션의 배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