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는 서울 새정치연합은 전북 후보자만 남아

[투데이코리아=박기호 기자]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야의 광역단체장 선거 후보자의 윤곽이 대부분 드러났다.

새누리당은 12일 서울시장 후보 새정치민주연합은 13일 전북지사 후보자를 선출하면 여야의 17개 광역선거 후보자는 결정된다.

새누리당은 경기에 남경필 의원, 인천에 유정복 전 장관을 공천했으며 강원에는 최흥집 전 강원랜드 사장, 충북 윤진식 의원, 충남 정진석 전 국회사무총장, 대전 박성효 의원, 세종 유한식 시장을 내세웠다.

또한 경북 김관용 지사, 경남 홍준표 지사, 부산 서병수 의원, 대구 권영진, 울산 김기현 의원을 전북 박철곤 전 총리실 국무차장, 전남 이중효 가천대 겸임교수, 광주 이정재 시당위원장, 제주 원희룡 전 의원을 후보로 세었다.

새누리당은 이날 서울시장 선거 후보자를 선출, 17곳의 광역단체장 후보자를 모두 선출할 예정이다.

이에 맞서 새정치민주연합은 박원순(서울), 김진표(경기), 송영길(인천), 최문순(강원), 윤장현(광주), 이낙연(전남), 신구범(제주), 안희정(충남), 이시종(충북), 권선택(대전), 이춘희(세종), 김영춘(부산), 김부겸(대구), 이상범(울산), , 오중기(경북), 김경수(경남) 후보자를 내세워 새누리당에 맞선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오는 13일 전북지사 후보자 선출만을 남겨두고 있다.

한편, 여야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후보자등록을 거쳐, 22일부터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에 돌입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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