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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박기호 기자] 새누리당 안상수 창원시장 후보는 12일 여성·청년·노인 일자리 창출 공약을 발표했다.

안 후보는 이날 창원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력단절 여성의 경제활동 재개를 위해 온라인으로 (가칭) 창원여성 워크넷을 신설하고 여성 일자리사업을 일원화해 정보를 제공하고 취업을 알선하겠다"며 "또한 주부 인턴 일자리 확대와 창원여성 디딤돌 지원 사업 확대, 맞벌이를 위한 육아 지원, 여성 재취업 맞춤형 취업 프로그램 확대 등으로 여성 고용률을 5∼10% 높이겠다"고 약속했다.

안 후보는 또 청년 일자리 문제와 관련, 미래형·대도시형 산업과 연계해 풀어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청년들이 열정을 불태울 수 있는 신성장 산업을 육성하고 시너지 효과가 큰 IT, 디자인, 문화컨텐츠, 연구개발 등 대도시형 산업을 기존 업종과 접목시키겠다"고 했다.

안 후보는 "기업·지자체 공동협력과 청년 사회적 기업 지원시스템 구축을 통해 청년 사회적 기업을 키우고 1인 창업지원 강화, 일자리공시제, 해외 일자리 발굴 및 취업지원 강화에도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노인 일자리 창출과 관련해선 "노인의 경력, 적성과 희망에 따라 맞춤형 일자리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인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하는 등 '노인 일자리 1만개 창출'에 나서겠다"며 "고령 기술자의 사회적기업 창업 지원, 택배수령 및 지역 순찰 지원 일자리 확대 등 노인 자립형 일자리 창출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 후보는 최근 새누리당 경남지사 후보는 홍준표 지사를 비롯해 경남지역 국회의원들과 만나 과거의 앙금을 풀고 서로 협력하자는 데 뜻을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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