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3만4천여마리로 전체의 99%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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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농림축산검역본부 [출처=농림축산검역본부]

[투데이코리아=박대호 기자] 작년 유기 동물은 모두 9만 7천 마리로 재작년보다 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농림축산검역본부는 동물 보호·관리실태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 유기동물 수는 9만7천여마리로 2012년의 9만9천여마리보다 줄었다고 밝혔다.

이 중 개가 6만2천여마리, 고양이가 3만4천여마리로 전체의 99%를 차지했다.

유기동물 처리방법으로는 분양된 경우가 2만7천마리로 가장 많았고, 안락사가 2만4천마리, 자연사가 2만2천마리였다.

유기 동물 처리 비용은 약 110억 원으로 전년 대비 4.7% 늘었다.

한편, 검역본부 관계자는 "올해부터 전국으로 확대 실시되고 있는 동물등록제와 유기동물보호관리가 지속적으로 확산되도록 관련 기관 및 동물보호단체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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