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박기호 기자] 새누리당 이완구 비상대책위원장과 겸 원내대표와 남경필 경기지사 후보, 새정치민주연합 김한길 공동대표와 김진표 경기지사 후보는 26일 경기 고양종합버스터미널 화재사고가 발생하자 현장을 긴급 방문했다.

이완구 원내대표는 "화재원인이 정확히 파악 안 됐는데 시스템 문제인지, 매뉴얼 문제인지, 의식 문제인지 조사하겠다"며 "당 차원에서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남경필 후보도 일정을 바꿔 현장을 찾았다.

김한길 대표는 경기 광명 지원유세 일정을 마친 뒤 12시30분 고양종합버스터미널 화재현장과 피해자들이 있는 병원을 찾았다. 김진표 후보 역시 현장과 병원을 잇따라 방문했다.

이들은 시신이 안치되거나 부상자들이 치료 중인 병원을 찾아 관계자로부터 환자 상태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한편 앞서 이날 오전 9시께 고양시외버스 종합터미널 지하 1층 푸드코트 인테리어 공사 현장에서 불이 나 5명이 숨지고 30여명이 부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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