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쇄회로(CC)TV를 확인한 결과로 밝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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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전남 장성 요양병원 화재 [출처=YTN]

[투데이코리아=김민철 기자] 전남 장성 요양병원 화재 원인이 밝혀셔 충격을 안겨줬다.

28일 전남 장성 요양병원 화재사건을 수사 중인 전남 장성경찰서는 병원에 있던 치매환자 김모(81)씨를 방화 혐의로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앞서 병원 폐쇄회로(CC)TV를 확인한 결과 불이 난 병원 별관 건물 다용도실에서 누군가 들어갔다 나온 뒤 불길이 시작된 정황을 포착해 방화 가능성에 대해 수사해 왔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에서 4분 만에 장성요양병원에 도착했지만 2층에 있던 35명 중 대피는 7명만 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사망자들은 대부분 스스로 대피가 어려운 '와상 환자'가 대부분이어서 병상에 누워 있는 채로 인 이들은 병상에 누워 있는 채로 유독가스에 질식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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