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객 많은 출근시간대 역 구내 승강장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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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3호선 도곡역 [출처=방송화면 캡처]

[투데이코리아=서소영 기자] 29일 경찰은 도곡역에서 일어난 방화 사건을 계기로 지하철 순찰활동을 대폭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찰관 99명, 지하철 보안관 163명, 의경 80명 등 총 342명의 순찰 인력이 하루 중 이용객이 적은 시간대에 지하철 전동차에 직접 타 모든 칸을 돌며 안전 위협 요소를 점검하게 된다.

또 경찰과 보안관을 합동 순찰팀으로 편성해 노선별로 전담팀을 지정, 이용객이 많은 출근시간대 역 구내와 승강장에 배치하기로 했다.

한편, 경찰은 "시민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인화성 물질, 흉기, 폭발 의심물체 등의 소지 여부를 적극 확인할 계획"이라며 "시민들도 의심되는 때에는 112에 즉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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