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박기호 기자] 처음으로 전국단위 선거에 도입된 6·4 지방선거 사전투표 시작일인 30일 오후 3시 기준으로 전국 평균 투표율이 3.39%를 기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현재 전국 4129만6228명 유권자 중 139만9016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전라남도 투표율이 6.19%(9만5천855명)로 가장 높았고, 이어 전북 5.33%(8만66명), 강원 4.69%(5만8천926명) 등의 순이었으며, 대구가 2.45%(4만9천375명)로 가장 낮았다.

수도권에선 서울은 2.98%(25만1천898명), 인천 3.19%(7만3천998명), 경기 2.88%(27만8천593명)였다.

한편, 6·4 지방선거 사전투표는 이날과 31일 양일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읍·면·동과 군부대 밀집지역 등 전국 3506곳에서 진행된다.

사전투표에 참가하려는 유권자는 본인 주소지와 상관없이 전국 사전투표소 어디서나 투표할 수 있다. 국내출장이나 여행 중인 유권자도 가까운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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