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전 지방선거 투표율보다 높게 마감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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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64 지방선거를 맞아 한 유권자가 본인확인을 하고 있다. [사진=김영훈 기자]

[투데이코리아=김용환 기자] 6·4지방선거 전국 투표율이 오후 5시 기준 52.0%를 기록했다. 무난하게 50%대는 돌파했으나 사전 투표제 실시 여파로 여야가 예상하던 투표율 60% 벽 돌파 여부는 불투명해졌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전국 전체 유권자 4129만 6228명 중 2146만 8640명이 투표해 52.0%의 투표율을 보였다고 전했다.

이 수치는 2010년 치러졌던 제5회 지방선거의 같은 시간대 투표율(46%) 보다 6.0%포인트 높은 수치다.

지역별로는 전라남도가 62.3%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강원도가 59.0%, 제주특별자치도 57.1% 순이다. 대구광역시가 47.1%로 가장 낮았다.

선관위는 60% 대에 못 미치는 투표율로 마감될 것을 예상했으나 4년 전 지방선거(54.5%)보다 높은 50%대 중후반의 투표율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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