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방으로 건조해진 실내 공기가 피부 주름과 트러블 유발

크기변환_220140603121604_8194038554.jpg
▲ 피부 건강 유지를 위해서 에어컨 가동 시 한 시간에 한 번은 환기가 필수다. [제공/청정선한의원]

[투데이코리아/부산=박소현 기자] 찌는 듯한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사무실뿐만 아니라 식당이나 달리는 버스, 지하철까지 에어컨이 쉴새 없이 돌아가고 있다. 하지만 지나친 에어컨 사용은 소화불량과 냉방병을 불러오고 피부에까지 영향을 미친다.

에어컨 사용으로 건조해진 실내 공기는 피부 각질을 유발하고, 유연성과 탄력성을 떨어뜨려 주름 발생을 야기한다.

냉방으로 인한 피부 건조와 트러블 예방을 위해서는 에어컨 가동 시 한 시간에 한 번은 환기를 시켜 실내건조를 막고 정체된 유해공기를 내보내는 것이 좋다.

이와 함께 에어컨이나 선풍기 바람을 피부에 직접 쐬지 않도록 주의하고, 긴 팔 겉옷을 챙겨 체온 유지에도 신경 써야 한다.

아울러 물을 자주 마셔 체내 수분을 충분히 공급하고 미스트를 수시로 뿌려 피부 보습을 지켜 주는 것이 좋다.

또한, 여름철 잦은 세안은 꼭 필요한 유분기까지 씻어내므로 세안은 아침·저녁 두 번으로 제한하고 세안 후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주는 것이 좋다.

청정선한의원 임태정 원장은 “여름철 더위와 자외선 등으로 피부가 건조하고 거칠어진 느낌이 든다면 주 1~2회 젇도 피부에 수분과 영양을 공급하는 마사지나 팩을 해주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