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경남지사 새누리당 홍준표 [출처= 경상남도 홈페이지]

[투데이코리아=박기호, 강정욱 기자] 홍준표 당선자는 검사 생활을 하다 4선 국회의원을 한 인사로 잘 알려져있다.

1958년 경남 창녕에서 출생한 그는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후 사법고시 14회에 합격해 검사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서울지검 강력부 검사 시절 슬롯머신 업계 비호세력 사건을 수사하면서 6공의 실세라 불리던 박철언 전 의원을 구속해 스타 검사가 됐다.

TV 드라마 모래시계에서 이 사건을 다루면서 '모래시계 검사'라고도 불렸다.

1996년 15대 총선을 시작으로 여의도 정가에 입문해 4선에 성공했다.

이후 17대 국회에서 병역 기피를 원천 봉쇄하는 국적법 개정을 이끌어 유명세를 탔다.

2006년 서울시장에 도전했으나 당내 경선에서 오세훈 전 시장에게 패한 후 경남지사 보궐선거에서 승리해 경남지사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경남지사직을 수행하면서 지난해 진주의료원에 관해 강경 대응을 보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