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장동력산업 4년 내 유치, 완료 공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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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4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홍준표 경남도지사 [출처=홍준표 블로그]

경남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홍준표 새누리당 후보가 재선에 성공했다.

홍준표 도지사는 득표율 58.9%로 새정치민주연합 김경수 후보(36.1%)를 22.8% 차이로 누르고 압승을 거뒀다.

진주의료원 폐업과 밀양 송전탑 논란에도 불구하고 재선에 성공한 홍준표 도지사는 5일 당선이 확정되자 “압도적 지지를 보내주신 도민들께 감사드린다”면서 “경남 미래 50년 사업을 위한 신성장동력산업을 4년 내 유치,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홍 당선인은 “서민경제 회복과 경남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도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다짐했다.

경남 창녕이 고향인 홍 당선인은 고려대 법대를 졸업하고 1982년 사법고시에 합격해 1985년 검사로 임용됐다. 서울지검 강력부 검사 시절 카지노 업계 비호세력 사건을 수사하면서 6공의 실세라 불리던 박철언 전 의원을 구속해 스타 검사가 됐다.

그는 15대 총선에 당선된 후 18대까지 내리 4선 하며 한나라당 원내대표와 대표를 역임했으며, 2012년 12월 19일 경남지사 보궐선거에 출마해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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