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상행+하행 20회 운행..인천 검암역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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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TX가 인천국제공항까지 직결 운행된다. [출처=레츠코레일 홈페이지 캡처]

[투데이코리아=김미숙 기자] KTX 인천국제공항역이 개설돼 6월 말부터 경남에서 인천국제공항까지 환승 없이 바로 갈 수 있다.

17일 코레일 부산경남본부는 "오는 30일부터 경전선 KTX가 하루 2회(왕복 1회) 인천국제공항역까지 운행한다."고 밝혔다.

상행선 운행시간은 오전 6시12분 진주역을 시작으로 6시 31분 함안역, 6시 43분 마산역, 6시 49분 창원역, 7시 4분 진영역에 정차한 뒤 오전 10시52분 인천공항역에 도착한다.

하행선은 낮 12시50분 인천공항역에서 출발해 창원중앙역 오후 4시29분, 마산역 오후4시40분 정차한 뒤 오후 5시5분 진주역에 도착한다.

또한 항공기 이·착륙 빈도 등을 고려해 경부선 12회, 호남선 4회, 전라선과 경전선이 각각 2회씩, 1일 총 20회(상행 10회, 하행 10회)가 운행된다.

특히 인천 검암역도 KTX가 정차해 서울역이나 용산역까지 나오지 않고 인천지역에서도 직접 KTX를 이용할 수 있다.

KTX 인천국제공항역까지 소요시간은 서울역에서 약 47분, 부산역에서 약 3시간30분, 목포역에서 약 4시간30분이 소요될 전망이다.

환승불편 해소와 공항리무진 버스 등 타 교통수단의 운임 등을 고려인천국제공항역까지 KTX 운임은 서울역에서는 1만2500원, 용산역에서는 1만2800원이 책정됐다.

한편 자세한 사항은 레츠코레일 홈페이지(www.letskorail.com)와 철도고객센터(1544-7788, 1588-7788)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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