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2000년 1월 이후 사상 최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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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관세청 [출처=관세청 홈페이지]

[투데이코리아=박대호 기자] 지난달 '물' 수입액과 수입량이 모두 사상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관세청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5월 물(HS코드 2201) 수입액은 375만3000달러, 수입중량은 1만582t으로 집계됐다.

이는 관세청이 물 수입 통계자료를 제공하기 시작한 2000년 1월 이후 사상 최대치다. 지난달 수입액과 수입물량을 2000년 1월과 비교하면 수입액은 625배, 수입물량은 880배가량 급증한 셈이다.

수입국별로는 중국이 8천520톤으로 가장 많았고 프랑스와 이탈리아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생수 업계는 롯데와 농심이 '백두산 물' 제품을 놓고 경쟁을 하면서 수입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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