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체제 본격화…용퇴 '지배적'

강태수.JPG
▲사진=강태수 한국은행 부총재보

[투데이코리아=이규남 기자] 강태수 한국은행 부총재보가 오는 4일 퇴임한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임기 만료를 약 10개월 앞둔 강 부총재보는 올해 가을부터 대학교수로 강단에 서고자 최근 사의를 표명했다.

강 부총재보는 임기 만료를 10개월 앞두고 있다. 강 부총재보는 이날 퇴임식을 끝으로 30여 년간의 중앙은행 근무를 마감할 예정이다.

그러나 이주열 총재 취임 후 한은 내부망에 김중수 전 총재 때 혜택을 본 간부들에 대한 비판의 글이 올라오는 등 내부 갈등 끝에 박원식 당시 부총재가 5월 조기 사임한 것처럼 조직 화합을 위한 용퇴로 보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저작권자 © 투데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