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 안 하셔도 될 것 같다. 좋은 공연 할 수 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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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od 콘서트 [출처=방송화면 캡처]

[투데이코리아=이나영 기자] god의 윤계상이 뇌수막염으로 입원했던 사실이 전해졌다.

지난 13일 방송된 MBC '섹션 TV 연예통신'에서는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지오디 콘서트 현장을 찾았다.

이날 윤계상은 콘서트를 앞두고 뇌수막염으로 입원한 것에 대해 "god에서 뇌수막염을 맡고 있다"라고 소개하며, "아무렇지도 않다"라고 덧붙였다.

김태우는 "윤계상 씨가 오늘 퇴원했다. 아까 통화했다"며 "윤계상 씨가 아팠던 이유는 연습을 제일 많이 했다. 본인이 큰 부담감을 가지고 있다. 걱정 안 하셔도 될 것 같다. 좋은 공연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번 god 콘서트는 얼마 전 뇌수막염으로 수술을 받은 멤버 윤계상과 최근 졸피뎀 복용 혐의로 논란이 된 멤버 손호영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윤계상은 수술 후 현재 회복 중으로 "공연에는 문제 없다"고 밝혔다. 손호영 역시 졸피뎀 복용 혐의에 대해 "작년 사고 이후 추가 복용하지 않았다" 고 해명했다.

앞서 뇌수막은 뇌와 척수를 둘러싸고 있는 얇은 막으로 알려져 있으며 뇌수막염은 뇌수막부위에 염증이 생긴 것을 말한다.

뇌수막염 초기증상은 감기와 비슷하지만 점점 고열로 넘어가면서 두통이 일어나고 심하면 구토증상과 함께 온몸에 발진이 일어나고 목이 뻣뻣해지면서 움직이기 어렵고 통증이 느껴지기도 한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뇌수막염 초기증상, 무서운 병이다", "뇌수막염 초기증상, 조심해야겠다", "뇌수막염 초기증상, 요즘 유행하는 건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god의 이번 공연은 데뷔 15주년을 기념해 12년 만에 완전체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는 콘서트다. 이후 8월에는 광주·부산·대구·대전을 순서로 총 10회 공연을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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