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산업단지서 현장 최고위 개최

[투데이코리아=박기호 기자]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22일 “정부는 통화 관리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비판을 수용해주길 촉구한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대전 산업단지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수출로 버티던 우리 경제가 화폐 경쟁으로 인한 원화강세가 지속돼 수출경쟁력이 악화되어 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최경환 경제부총리 취임 이후 내수 경기 확장을 위해 재정 확대 정책과 금리 인하 정책에 노력하고 있다”며 “무엇보다 주택 활성화를 위해 총부채상환비율(DTI), 주택담보인정비율(LTV) 확대 정책을 활발히 추진 중”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또 “대전은 우리 과학기술의 중심지로 신성장 동력 등에 중요한 도시”라면서 “특히, 대덕은 과학 경쟁력이 세계 4위”라고 했다.

김 대표는 “정용기 후보는 지역발전에 큰 역할을 했다”며 “대덕구청장 시절 평생 학습센터를 설치해 최고의 학습도시를 만들고 재해 대비 안전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많은 실적을 쌓았다”고 했다.

김 대표는 이어 “정 후보가 충청권 광역철도 사업추진, 대화동 산업단지 리모델링 등의 약속을 내놨는데 이는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공약”이라며 “정 후보를 당선 시켜준다면 힘 있는 집권여당 후보와 국민과의 약속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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