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7.30 재보선 당선인 새누리당 정용기 [출처=선거관리위원회]

[투데이코리아=박기호, 김영훈 기자] 7·30 재보궐 선거에서 대전 대덕구 새누리당 정용기 후보가 당선됐다.

충북 옥천 출생의 정 후보는 대전고와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뒤 새누리당의 전신인 민자당 공채 1기로 정계에 입문했다. 한나라당 서울시지부 조직부장, 한나라당 대전 대덕지구당위원장 등을 지냈다.

그의 국회의원 도전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04년 대덕구 국회의원에 도전했으나 김원웅 전 열린우리당 후보 등에 밀려 3위에 그친 경험이 있다.

이어 지난 6·4 지방선거에서는 대전시장 후보에 도전했다. 당시 대전과 세종을 통합하는 가칭 ‘대종시’ 추진을 공약을 내걸기도 했으나 당내 경선에서 박성효 전 국회의원에 밀려 탈락했다. 이후 박 후보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아 현장을 누볐다.

앞으로 1년 반동안 대전 대덕 주민의 대표자가 된 정 당선인은 "국민이 행복한 나라와 희망의 대덕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한다" 고 말했다. 정 당선인은 △도시철도2호선 문제와 연계된 충청권광역철도사업 △대전산업단지 개발 △연축동 도시개발사업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걸었다.

▲1962.6.1(52세) ▲충북 옥천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졸업 ▲이회창 전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 보좌진 ▲전 한나라당 대전광역시 대덕구 지구당 위원장 ▲대전광역시 대덕구청장(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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