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봄 코디,"요즘 개나 소나 힙합 한답시고 랩으로 디스.."


▲사진=케미에게 폭언을 한 박봄 코디와 벤볼러 [출처=박봄 코디 인스타그램, 벤볼러 트위터]

[투데이코리아=이나영 기자] 그룹 2NE1 박봄의 코디가 박봄 디스곡을 공개한 그룹 에이코어 케미에게 폭언을 퍼부었다.

박봄 코디는 지난 8월 4일 자신의 SNS 인스타그램을 통해 "요즘 개나 소나 힙합 한답시고 랩으로 디스. 주민등록증에 잉크도 안 마른 것이 어디 대선배한테 반말지거리로 어쩌고 저째? 간덩이가 붓다 못해 배 밖으로 튀어나왔구나. 데뷔하자마자 은퇴하고 싶어서 작정한 애야. 디스를 하려거든 얼굴 마주치고 밥 먹을 수 있을 정도는 돼야 하는 거란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미국 힙합계 유명인사로 알려진 벤볼러도 케미의 박봄 디스에 대해서 강도 높은 비난을 하고 나섰다. 벤볼러는 자기의 트위터를 통해 "케미 그 애가 뭔데 확 불 싸질러 버릴까. 네가 그런 소리를 할 만큼 머리가 컸으면 맞아도 될 소리를 했다는 거 알겠네. 우리 팸한테 까불지 마." 라는 다소 과격한 글을 올렸다.

이들은 지난 8월 1일 케미가 공개한 '두 더 라이트 띵(Do The Right Thing)' 곡에 대한 불만을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케미는 '두 더 라이트 띵'을 통해서 마약을 밀수입한 박봄에 대해서 강도 높은 비판을 하면서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박봄 코디, 벤볼러, 케미 셋이서 일진놀이 하는 거냐?","박봄 코디나 에볼라 오지랖인 것 같은데?","정작 박봄 본인은 가만히 있는데 왜 주변에서 난리지?","키보드 워리어들이 여기 모여 있는 것 같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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