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서성훈 기자] 삼성전자는 올해 상반기 전 세계 평판TV 시장에서 31.8%의 점유율(매출 기준)로 1위를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커브드 UHD TV와 60형 이상 초대형 TV 등 프리미엄 제품의 약진에 힘입은 것으로, 1천500달러 이상 프리미엄 TV 부문에서는 50%에 달하는 점유율을 돌파했다. 또, 상반기 전 세계 UHD TV 매출 점유율에서도 36.6%를 차지하며 압도적 1위를 기록했다.
특히 2분기 UHD TV 점유율이 1분기 점유율 21.6%의 2배인 43.3%를 기록할 정도로 점유율이 급상승했다.
삼성전자는 중국 UHD TV 시장에서 2분기 32.1%, 상반기 22.2%의 점유율로 중국 업체들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삼성전자 김현석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은 “이번 성과는 전 세계 소비자들이 삼성 TV의 성능과 서비스, 디자인을 선호한다는 증거”라며 “다음 달 독일에서 개최되는 IFA 전시회를 기점으로 하반기 커브드 TV 대세화를 굳혀 9년 연속 세계 1위를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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