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민장학회 영암 우수학생 선발 유럽 해외문화 탐방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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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암군 우수학생 해외문화 탐방[출처/영암군]

[투데이코리아/영암=강효근 기자] 전라남도 (재)영암군민장학회(이사장 전동평)가 선진문화 탐방을 위한 관내 중학교 우수학생을 대상으로 유럽 해외문화 탐방을 했다.

26일 영암군에 따르면 관내 우수학생을 선발 지난 6일부터 21일간 두 개조 83명이 7박 9일간의 해외문화탐방을 시행했다.

지난 2011년 29명으로 시작한 해외문화 탐방은 현재까지 총 216명이 서유럽 등을 방문 해외의 선진문화를 탐방해 학생들의 견문을 넓히는 데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올해는 서유럽 지역을 중심으로 이탈리아의 바티칸왕국과 고딕양식의 대표 두오모 성당, 스위스의 생피에르 교회, 유엔본부을 방문했고, 프랑스에서는 베르사이유 궁전과 몽마르뜨 언덕을 탐방해 현지인과 교제를 통해 두 나라 문화를 비교하며 친목도 쌓았다.

유엔 유럽본부를 견학을 통해서는 유엔에서 근무하는 사람과 학생들이 직접 영어로 대화하면서 평소에 배웠던 영어로 말하기에 대한 자신감을 높였고, 세계를 향한 더 큰 꿈과 포부를 심어줄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장학회는 전했다.

영암군 장학회 관계자는 “우리 학생들이 해외문화 탐방을 통해 여러 문화를 접하면서 미래를 향한 큰 꿈을 설계하고, 세계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선진 해외문화 탐방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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