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정확한 사고 원인 조사 중

[투데이코리아=김민철 기자] 서울 한강대로 교차로에서 버스와 택시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6일 경찰에 따르면 오전 11시 6분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신용산역 앞 교차로에서 좌회전하던 택시와 직진하던 시내버스가 추돌했다.

이 사고로 버스 승객 11명과 택시 승객 2명 등 총 13명이 목 등에 가벼운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당시 서울역 방향으로 달리던 택시는 2차선에 멈췄다가 용산전자상가를 향해 좌회전하고 있었고, 옆 버스전용차선에서는 버스가 서울역 쪽으로 직진하고 있었다.

한편 경찰은 택시가 정지신호를 위반해 좌회전하려다 버스와 추돌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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