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김민철 기자] 자전거를 타고 주행 중인 차량에 부딪히는 사고를 낸 뒤 보험금을 챙긴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29일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고의 사고를 낸 뒤 다친 것처럼 꾸며 보험금 4천 3백여만 원을 챙긴 혐의로 46살 노 모 씨를 구속했다.

노 씨는 지난 2009년부터 자전거를 타고 신호 위반 차량에 뛰어드는 수법으로 10여 차례에 걸쳐 사고를 내고 보험금 4천여만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노 씨는 주로 차로를 변경하거나 인도에 올라선 차량을 노린 것으로 드러났다.

저작권자 © 투데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