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조선대 등이 올해 산학협력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산학협력대상 시상식이 15일 오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다.

한국언론인포럼(회장 윤명중)이 주최하고 (사)산학연전국협의회(회장 이재의)가 후원한 대한민국 산학협력대상 시상에 이들 3개 대학 외에도 건양대 고령친화 RIS사업단과 충북대 BIT연구중심대학 사업단, 고려대 미래도시 유헬스사업단이 대상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부산대의 경우, 해양플랜트 설계와 생산기술 전문 인력을 양성한 공로를 인정을 받았고, KAIST는 '기술종합병원'을 설립해 기업 애로사항 지원 서비스를 하는 등 기술이전을 잘 수행한 것으로 평가됐다. 조선대는 산학연 협력교육의 새로운 전형을 제시하고 이를 통해 다기능 실무인력 및 전문 인력을 양성해 지역사회에 뿌리내리게 함으로써 지역사회에 공헌했다는 점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방재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강원대 삼척캠퍼스와 여주대학 산학협력단이 방재부문에서 공동 대상으로 선정됐고, 지역공헌 부문에 한국폴리텍IV대학, 기술이전 부문에 영남이공대학 도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이밖에 나머지 부문별 수상대학은 ▲한국항공대 산학협력단(공학) ▲인덕대학 산학협력단(IT) ▲나사렛대학교 재활인력혁신사업단(복지) 등이 있다.

저작권자 © 투데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