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후 22년을 총망라…가요계의 축제라는 컨셉으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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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태지의 컴백 공연 '크리스말로윈' [출처=서태지컴퍼니 제공]

[투데이코리아=이나영 기자] 래퍼 스윙스와 바스코가 오는 10월 18일 개최되는 서태지 컴백공연 '크리스말로윈(Christmalowin)'에 함께 오른다.

두 사람은 서태지와의 합동 공연에서 '교실 이데아', '하여가','컴백홈' 등 서태지의 명곡들의 서태지 밴드와 함께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바스코는 "어릴 적 서태지의 음악을 들으며 많은 영향을 받고 자랐는데 음악적으로 성장하여 함께 무대를 서게 된다는 것이 영광스럽다고 생각한다" 고 밝혔다.

이어 스윙스 역시 "서태지 님과 같은 무대에 서다니!"라며 서태지와 함께 무대를 서는 소감을 전했다.

서태지 측은 "서태지 역시 두 실력파 후배들과 함께 하는 무대에 기대가 매우 크다고" 밝히면서 합동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앞서 서태지는 오는 10월 중신에 계획하고 있던 9집 정유 앨범 발매에 앞서 컴백 공연 '크리스말로윈'을 개최한다. 이 공연은 서태지가 5년이라는 공백을 깨고 벌이는 첫 공식 활동이자, 데뷔 후 22년을 총망라하는 공연이라는 점에서 가요계 안팎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서태지 역시 '가요계의 축제'라는 콘셉에 맞춰 바스코를 비롯 스윙스 등 후배 게스트들과의 콜라보레이션을 계획하는 것은 물론 무대 세트, 음향, 조명 모든 면에서 최초이자 최고의 공연을 만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더불어 서계적인 록밴드 '메탈리카'가 월드투어 당시 사용했던 것으로 유명한 JBL 최상위기종인 VTX 스피커를 국내 공연 사상 최대 규모로 설치할 계획에 있다. 또한 세계적인 스피커 디자이너는 폴 바흐만이 공연장에 직접 방문해 공연 음향 디자인을 총 점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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