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측 "입장은 달라지지 않았으며, 사실대로 이야기할 것"…'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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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일 경찰서에 출석한 김현중 [출처=방송화면 캡쳐]

[투데이코리아=신기한 기자] 가수 겸 배우로 활발한 활동으로 사랑을 받아온 김현중이 여자 친구 폭행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는다.

2일 한 매체는 "김현중은 이날 저녁 피소 사건이 접수된 송파 경찰서에 출석해 조사를 받을 예정이"라며 "여자친구 A씨에 대한 폭행치사 및 상해 혐의에 대한 조사로 지난 8월 22일 고소장이 접수된 이후 11만에 경찰 출두한다"고 보도했다.

앞서 김현중은 여자친구 A씨를 상습적으로 폭행한 혐의로 피소됐다. A씨는 지난 2012년부터 김현중과 연인 관계였으며, 최근 두 달 간 구타와 사과·용서를 반복하는 과정에서 전치 6주의 부상을 입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김현중 측은 "2012년부터 알고 지낸 사이는 맞으나 교제는 최근 몇 달 간이었다. A씨의 부상은 상습적인 폭행이 아니라 말다툼을 하다가 한 번 몸싸움이 있었을 뿐이다. 갈비뼈 골절도 장난치다 다친 것이다"고 반박했다.

더불어 김현중의 변호인은 이번 사건에 대해서 "김현중이 서울 송파 경찰서에 출두해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입장은 달라지지 않았으며, 사실대로 이야기 할 것이다"며 "자세한 얘기는 조사를 받은 후에 할 것이다. 김현중 뿐 아니라 고소인도 조용하고 빠르게 사건이 종결되길 바라는 입장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현중 제발 사실대로 이야기하길", "장난치다가 갈비뼈를 골절될 정도면 헐크수준으로 놀았냐", "데이트폭력이라고 시인해라", "얼마나 때렸으면 여자 친구가 고소까지 하냐", 등의 다소 격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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