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로는 금융기관 영업점이 문을 닫는 곳은 없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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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금감원 [출처=방송화면 캡처]

[투데이코리아=박대호 기자] 금융감독원은 3일 금융산업노조의 총파업에 따라 고객이 자동인출기(ATM)와 인터넷뱅킹을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은행 각 영업점의 전화문의가 폭주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각 은행 콜센터를 통해 거래 상담을 해 달라고 조언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추석 명절에 따른 금융거래 수요가 4일부터 본격화할 것으로 보이지만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며 "고객들은 급하지 않은 거래라면 하루 이틀 늦춰서 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현재로는 금융기관 영업점이 문을 닫는 곳은 없는 것 같다"면서도 "이번 파업으로 고객 불편이나 금융사고가 발생하지않도록 24시간 모니터링 체제를 가동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금감원은 이번 총파업에 18개 시중은행과 2개 신용카드사 등 37개 기관의 조합원 1만3000명에서 1만5000명이 참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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