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시장, 요양원과 소년·소녀 가장 등 방문 위문품 전달···시 공문원도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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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홍률 목포시장이 노인요양시설을 방문 어르신들과 환담을 나누고 있다[출처/목포시]

[투데이코리아/목포=강효근 기자] 박홍률 목포시장이 소외계층과 함께하는 추석 명절을 보내기 위한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기 위해 요양원과 소년·소녀 가장, 사회복지재단 등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했다.

3일 목포시에 따르면 박홍률 목포시장이 지난 2일 푸른마을 요양원 등을 직접 방문해 입소 중인 노인들의 건강을 기원하며 명절 인사를 건넸고, 3일에는 이혁영 목포복지재단이사장과 함께 공생원을 방문해 백미, 라면 등 위문품을 전달했다.

목포시도 독거노인, 한부모 가정, 소년·소녀 가장 및 위탁가정, 북한 이탈주민, 국가유공자, 재가장애인, 장애아 입양 가정 등 총 2170가구와 전몰군경유족회 목포시지회 등 보훈단체 10개소에 참치, 김, 온누리상품권 등 총 3600여만 원 상당의 위문금품을 전달했다.

이와는 별도로 노인시설, 장애인시설, 여성시설, 정신질환시설, 노숙인시설, 아동시설 등 50개소에도 소고기와 김, 과자 등 3000만 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했다.

목포시청 공무원들도 ‘공직자 사랑나눔 111운동’을 펼쳐 나눔에 동참해 1부서 1가정 1시설을 위문하는 등 68개 전 부서가 자발적으로 참여해 생필품 등 1000여만 원을 전달했다.

박홍률 시장은 “최근 개인주의가 팽배하고, 양극화 현상이 지속하면서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과 배려가 부족하다. 시민 모두의 참여와 온정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한편, 보현정사 정각나눔회에서도 위기가정 30구에 대해 각 10만 원식 총 300만 원을 지원했으며, 청호로타리클럽(회장 이훈동)에서는 백미 20kg 100포를 저소득 소외계층, 경로당,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해달라며 목포복지재단에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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