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귀성인사 대신 봉사활동…새정치연합은 용산역으로

[투데이코리아=박기호 기자] 오는 6일부터 시작되는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5일 정치권은 봉사활동과 귀성인사 등으로 민심잡기에 나설 예정이다.

새누리당은 그간 명절 연휴마다 진행했던 서울역 또는 고속버스터미널 방문 대신 봉사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김무성 대표는 이날 인천시 연수구의 인천사할린동포복지회관을 방문한다. 이완구 원내대표는 별도로 서울 용산구 한강로119안전센터(용산소방서)를 찾아가 소방대원들을 격려하고 어려움을 청취한다.

새정치민주연합과 정의당은 각각 용산역과 서울역으로 간다. 새정치연합 박영선 국민공감혁신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를 주재한 뒤 용산역을 찾아 귀성인사를 할 계획이다.

박 위원장 등 새정치연합 지도부는 귀성인사를 겸해 정책홍보물을 배포하면서 세월호 특별법 등에 대한 자당의 원내전략도 호소할 것으로 보인다. 정의당 천호선 대표는 서울역 광장에서 귀향인사를 한다.

정의당 심상정 원내대표는 이와 별도로 진도 팽목항을 방문해 실종자 가족들을 위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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