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탑승 시 건강상태 양호..라고스 현지거주민 접촉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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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보건복지부 [출처=보건복지부 홈페이지]

[투데이코리아=김민철 기자] 나이지리아에서 입국한 고열환자가 보건당국에 의해 격리조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5일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는 카타르 도하를 출발해 한국에 들어온 나이지리아 국적의 고열 환자(39세 남)를 격리 조치했다고 밝혔다.

문진 결과, 한국행 비행기 탑승을 위해 나이지리아 라고스에서 잠시 체류(1시간) 후 입국, 비행기 탑승 시 건강상태 양호했고, 라고스 현지거주민 접촉 없었다고 진술했다.

보건복지부는 "의심환자와 접촉 가능성이 높은 승무원, 검역관, 출입국관리소 직원 등에 대해서 모니터링을 실시 중이다. 입국 시 QR858편에 탑승했던 전체 승객 명단을 확보했고, 인접좌석 승객들을 판명하여 직접 연락, 모니터링을 실시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복지부는 상황을 카타르 보건당국에 통보하고 WHO에도 통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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